노스트라다무스의 최대 예언 중 하나인
1999년 제 7의 달에 앙골모아의 대왕이 내려온다~커라(고하더라)는 내용이
거대한 운석 등이 떨어져서 세계의 종말이 올 것으로 해석되어져 널리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있을 때,

JMS 쌤이 그 예언은 세상 종말이 아니라 R 재림주가 메시아임을 세상에 정식으로 선포를 하면서
신약 시대의 종말이 오고 새로운 성약 시대가 열리는 것을 뜻한다 라며,
여의도 광장에 14만4천 신도들을 모아 놓고 메시아 선포를 할 것이라고
한때두때반때? 1999년 7월이 적힌 도표까지 그려 보여 주며 설교 때마다 입이 침이 마르게 떠들어 대더니,

정작 1999년에 접어들자 메시아 선포는 커녕
강간교주 적그리스도임을 선포하는 성폭행 고발 방송이 터져서
뭔가 떳떳하지 못하고 제 발이 저리니 일단 튀고 보자는 식으로 해외로 도망 댕기느라 바쁜 와중에,

노스트라 예언대로 진짜 뭔가 대단한 일이라도 날 것 처럼
1999년 음력으로 제7의 달인 8월달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이 십자가 행렬을 이루었다는 뉴스가 나올 때,

길거리 거리마다, 창조주 우주인을 맞이하자~라는 내용의 책 홍보 및 전 세계 순회 강연 포스터만 무성하더라는..

그래서, 안 그래도 30개새론이 짝퉁 표절 엉터리인 걸 눈치 채서, 원조로 가야하나 어찌하나 갈등 하던 참에,
쌤을 믿는 바보가 되느니 차라리 외계인을 믿겠다. 라며 희망과 영광의 대탈출을 감행 했지만,

정작 나 자신 외에는 믿을 게 없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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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