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행 : 문성근

 연 출 : 남상문
 일 자 : 99년 3월 21일
 시 간 : 오후 10시 50분 ~

젊은 영혼들의 무덤 -JMS


타락한 사이비 종교 -JMS의 실체는 무엇인가 ?

지난 1월 6일 밤 충남 금산에서 20대의 황 모 여인이 납치.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붙잡힌 피의자 4명은 모두 금산에 본부를 둔 국제 크리스천 연합이라는 신흥종교 소속 교인들이었다. 이들이 황 모 여인을 납치해 데려가려던 곳은 금산군 월명동, 국제 크리스천 연합의 총재인 정명석 씨가 있는 곳이다.
피해자 황 모 여인에 따르면 자신은 그 곳에서 6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정명석 총재와 성관계를 맺어왔으며, 그 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여자 신도들이 약 100명 가량 더 있다고 밝혔다. 도대체 국제 크리스천 연합은 어떤 종교단체이고 정명석은 누구이길래 이런 일이 가능할까 ?


JMS의 윤곽

80년대 초반 애천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JMS, 세계 MS 연맹, 국제 크리스천 연합 등으로 이름을 바꿔온 이 신흥 종교 단체는 주로 젊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해왔다. 전국 200여개 교회에 약 2만명 (그들의 주장으로는 15만명이라고 함)의 신도가 있다.
이들은 기존의 기독교가 말하는 일직선적인 종말론을 거부하고 1999년 7월에 인간의 몸을 지닌 새로운 재림예수가 나타나서 세상을 심판한 후 새로운 섭리의 시대가 펼쳐진다는 종교관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재림예수가 정명석 이라는 점을 아주 은밀하게 강조한다.


JMS의 핵 -정명석은 누구인가 ?

국졸 학력의 정명석은 20년간 기도원생활을 마치고 2년간 통일교에도 몸담았으며 자신이 이 세상을 구원해야 된다는 하늘의 사명을 받았다면서 젊은 대학생들에게 접근했다. 기존의 기독교 교리에 반감을 갖고 있는 대학 신입생을 중심으로 (특히 여자를 중심적으로) 퍼져가기 시작한 이 집단은 많은 문화, 예술 행사를 열어가면서 젊은 층을 흡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명석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학력을 위조하여 목사 자격을 돈을 주고 산 후 본격적인 교주 행세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총재와 젊은 여신도들과의 끊임없는 성추문이 제기되면서 많은 이탈자가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이들은 뿐만 아니라 신도들에게 땅콩이나 카드 등을 팔게 하는 속칭 앵벌이 수법으로 헌금을 강요하는 실정이다.


종교의 자유인가, 종교의 횡포인가

이 종교 집단의 가장 큰 문제는 젊은 엘리트 영혼을 더럽히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교 내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젊은 여대생들에게 접근 한 후 하늘의 섭리라며 정명석 총재에게 성의 제물로 바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이런 문제 때문에 동아리에서 제명된 곳도 여러 곳이 있다.
각종 종말론과 사이비종교가 판을 치게 될 1999년, 이 땅의 젊은 엘리트들의 영혼이 더 이상 타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국제 크리스천 연합(JMS)의 불법 행위들을 고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