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보고 나니 

사이비 종교의 결말은 다 비슷하구나 를 느꼈다.

1. 돈 2. 성 3. 노동 4. 권력 

대충 이런 현실적인 거라고 신앙은 하나의 세뇌의 방법인 거였지

진짜 한 사람을 구원하고 그 사람에 인생에 도움주고 이런 게 아니였다고 말이지. 

종교라는 거 자체가 일방통행인 거였고 똑같은 말 반복하는 거였구나. 라고 반복. 세뇌. 이런 것만 바랬다고 말이지.

한 개인을 진짜 생각하고 도와주고 이런 게 아닌 거 였음을 알았던 거지. 결국엔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신경쓴 거 였지. 한 개인을 신경쓴 게 아니였다. 다시 생각해보니까 소수의 사람들만 대우받고 나머지들은 전부다 좀비인 거였지. 대충 교역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걸 이제야 알았다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대부분은 인간 대우를 전혀 못받고 있는 거였고, 능력자-음악스펙이 있는 사람. 상록수. 돈이 많은 자들 등등 이런 사람들만 인간이였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은 종교에서 인간이 아닌 거였지.

pd수첩 보면서 과거에 한 가지 잘못이 기억나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기도를;;; 그렇게 저주를 퍼붇고 혐오의 표현을 쓰고, 전쟁이니 사탄이니 박멸이니 등등;;;; 도대체 왜 이런 기도를 하고 왜 이런 인생에 도움되지 않는 극단적인 폭력적인 말을 들었나 싶다. 

그 당시에는 엘리야(제발 성경표현 쓰지말고 사이비용어만을 썼으면 싶다) 기도라고 둘 줄 하나가 죽어야 하는 기도라고 하면서 전부를 걸어라고 한 거 같았는데, 그래서 엑소더스 사람들 보면서 그같은 기도를 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수치심을 느꼈다. 그리고 기도해봤자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던 거;;; 

이제 아니까 내가 여기에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진실을 모르고 순진해서 세뇌된 말만 듣고 그게 내 인생에 전부인 줄 알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주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다. 왜 그랬을까? 싶었지. 솔직히 난 원수를 사랑할 놈은 아닌 것이고 원수가 생기면 어떻게든 복수를 하고 싶은 거지. 유교에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늦지 않다는 것. 난 이런 마음이 나랑 맞아서 반드시 이젠 복수를 해줄려고, 크든 작든, 등등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을 이해불가인 거지. 내 생각으로는 아마도 죽을 때까지는 절대로 원수를 사랑할 수 없는 게 현실이겠지. 내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다만, 내가 사이비에서 혐오를 하고 사탄 취급을 하고 온갖 악을 다 담아서 악을 쓰면서 신앙을 해보니까 ㅡ 그런 사고 방식으로 살면 진짜 내 인생이 사악한 마음으로 인해서 내 심리가 너무 피폐해지고 자아붕괴를 하게 된다는 걸 겪고 나니까 

누군가를 혐오하는 에너지는 스스로 파멸을 이끄는 에너지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 후 내 인생에 혐오 표현, 용어, 등등 다 없애고,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고 교차 검증하니까 다시는 그런 표현과 용어를 쓰지 않게 되었다고.

대부분은 나와는 상관이 없다는 걸 말이지. 탈퇴하고 나니까 이젠 무관심하다. 아무도 나와 연관된 게 없는 거였지. 인생 살면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본다고 해도 내가 탈퇴를 권유에 집착 따위는 없겠지. 어차피 남이고 남의 인생인데, 알아서 판단하는 거였지.

그리고 결국에는 이해관계가 끝나면 알아서 전부다 진실을 알게 되는 거지.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었음을 이제야 안 거지. 모르면 늘 속고 당하고 사는 것이고 전부다 남이였다고.

내 인생에서 종교에서도 혐오표현이 나온다 싶으면 얼른 36계 줄행랑하는 게 내 정신 건강을 위한 길이라고 말이지.

그런 맘으로 살아간다.

진짜 사랑의 종교라면서 예수님의 아가페의 사랑이라면서 혐오의 표현을 쓰는 종교는 참...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악한 말은 내 인생에 듣기가 싫었다. 


pd수첩보고 나서 과거에 잘못했던 것.

엑소더스 회원들과 각 종 사람들을 미워하고 증오해서 죄송합니다. 기도만 했지만, (그같은 마음으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지만 저질렀으면 경찰과 검찰 판사를 보고 교도소, 감옥에 갔겠지.) 엑소더스 사람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남김니다. 앞으로는 제대로 확인하고 진실을 확인하고 교차검증해서 사실확인 제대로 하겠습니다. 

정말로 그 때 세뇌된 상태에서의 그 마음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