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까지 현엠을 두신 가족분과 만나 장시간의 이야기를 나눈결과 여러가지
소통을 할수 있고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할수 있는 지역모임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오랜세월동안 가족이 JMS에 있어 힘들어하시는 분이었는데... 고려해본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모여서 뭔가 거창한 일을 하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슴이 답답하고 누군가에게라도
하소연하고싶은 분들이라도 모여서 말씀을 들어드리고 또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힘이 되는데까지
가족분을 탈엠시키기 위해 도울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큰 도움은 못될지 모르지만 지난 10여년간 있어왔던 많은 일들과 제가 듣고 보고 만나 이야기 나눈
탈엠과 피해자들의 진심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고싶고 부족하지만 할수 있는 만큼 탈엠할수 있도록
조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신학적으로 30개새끼론을 분쇄하는것도 도와드리겠습니다.
주변에 신학하시는 분들도 많이 알고 있고... 저도 나름대로 도와드릴수 있습니다.


뭐... 그래도 심각한 모임은 아니구...


가볍게 모여서 식사도 하고 술 드시는 분들은 한잔씩 하시면서 속에 타는 심정도 풀어놓으시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일단 3-4명이라도 희망자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오붓한 모임을 시작할려고합니다.


일단 대상은 정식엑소더스 회원이 아니더라도 탈엠하신 영남지역(대구/경북을 중심으로)분들과
그 가족분들입니다. 일반인들도 물론 함께 할수 있지만 우선적으로 언급한 분들이 어떻게 반응하실지
몰라서 약간 보류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신청은 일단 받겠습니다. 아마도 특별히 문제는 없을듯
하네요)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바랍니다. 일단 상황실 메일로 상세한 본인소개와 함께 연락가능한
연락처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義氣衝天
 


[이 게시물은 상황실님에 의해 2008-06-17 06:09:37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