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순천탈엠님의 글을 보다보니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네요

 

원래 관계성이니 뭐니 해서 서로 호감이 드는 본부나 사내새끼들끼리

 

정씨에게 받는 '은총'을 서로 나누어야 한다며 끼리 끼리 친하게 어울리는

 

풍속이 정씨 측근... 에 머물러 지내는 젬쓰들에게 있었읍니다

 

나는

 

첨부터 예수님 음성을 듣고서 어린 시절 못다 이룬

 

수도의 꿈을 지키기 위해

 

군말없이 직장도 그만 두고 홀로 오직 하느님의 전을 지키고 건설하느라

 

별 시답잖은 짓거리들로 여긴터라

 

가끔 본부년들에게 눈총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워낙 지금에야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면 나에 대해 정씨가

 

남모르게 꿍꿍이 속을  가지고 있은데다

 

기실상 거기 있는 동안은 젬쓰들의 신앙 기준에서 항시 독보적이며

 

실적적으로 항시 우등했던터라

 

대부분의 많은 남녀 젬쓰 년놈들이 쓰달리고 치달리다 '꼴까닥' 해서

 

섭리를 나가든지 조용히 시골 지교회에 찌부러지든지 하던

 

소위 '몸싸움' 과 본부년들이 이조 시대 후궁과 내시 간신들의 알력 다툼에

 

비유해서 자탄들을 하던 '섭리궁궐'들의 시끄러운 세속사 ? 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읍니다

 

아니 뭐 .. 서두가 길어 졌는데

 

그 와중에도 순진하게 혼자서 묵묵하게 말없이 늘 신앙의 경지만 추구하던

 

원래 공식적으로 그 곳이 그런 곳이었다우 ~

 

내가 못내 미더웠던지

 

해조 언니인 인화..?  뒤에 정씨가 인화의 강력한 항의에 의해 '지애' 라고

 

개명해준걸로 압니다.

 

지애가 가끔 아는체도 해주고

 

정씨 밥해주던 부엌데기였던 옥주라는 나이 많은 올드미스가

 

날 덥게 땀흘리며 일하면 불쌍하다고

 

정씨 줄려고 사뒀던 '오이' 도 하나씩 깍아서 정씨 몰래 주고 그랬지요

 

그런 본부년들 중의 한 아이.. 누이였는데..

 

실명은 삼가하겠읍니다.. 그 누이는 아직도 정씨로 인한 '아노미'증후군에서

 

벗어나지 못해 어려운 지경이라서요 ..

 

 

어느 날 그 누이가 얘기해 주더군요 ..

 

 

어느  돌공사가 한창이던 때의 주일이었는데

 

혼자서 개폼 지폼 비교하느라 열쒸미 네꾸타이메고 정장인지 푸대자룬지

 

꿰다 입은 정씨가  느닷없이 해조의 치마를 들추더라는 겁니다

 

해조는 당연히 기겁을 하고 정씨는 차마 표현 할 수 없는 개기름표 미소를

 

만신에 질질 흘리며 그러더라는 겁니다

 

 

 

이래야 설교빨이 잘 받는다 ~~ 

 

 

어이가 없는 해조가 얼굴이 울그락 풀그락 하던지 말든지

 

만년 영계삼에  천년해구신이라도 몸보양 해먹은 표정과 얼굴로

 

 

주일 설교를 하겠다고  어깨에 힘을 주고

 

잔디밭 주일 설교 단상으로 걸어 가더라지요...

 

 

해조라는 년도 그 모양인데..

 

항시 있는 큰 소리 없는 큰 소리 치는게 전문이요 특기인

 

정씨가 ..

 

시골 촌년들 ..본부에 보고자의 꿈을 안고 왔읍니다...

 

라는 중보고자들의 안내와 패스에...

 

남모르게 무슨 짓들을 해왔을지 ..

 

모두의 상상력에 은총이 있기를 빕니다 ...

 

 

이런것들 말구두 많으요~

 

천천히 합시다..

 

두서 없이 생각나는대로..

 

우리는 본거 들은거  체험 한거 아니면

 

상상력과 창작의 재능이 모자라서 젬쓰 회원들처럼 지어내서 없는 얘기 는 잘 못해 .

 

 

+ 예수 찬미 +

[이 게시물은 의기충천님에 의해 2007-08-18 11:53:31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