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교주 정명석의 반사회적 패륜행위에 대한 단호한 법적 단죄를 호소하며!!!


피진 정  인 : 정명석

진    정  인 :  * * *
주민번호 : ******--*******
연락처 : 서울특별시 **********  (000- 000-0000)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불철주야 국가와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수고하시는 사법부와 본 사건을 주관하시는 재판장님께 깊은 존경과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지금 진정서를 작성하면서 근원을 알 수 없는 양심의 심연에서 솟구쳐 오르는 극도의 분노(憤怒)와 적개심(心)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뇌리에는 차마 상상하기조차 두려운 살의(殺意)마져 치솟는 기막힌 심정을 참을 길이 없다는 것도 고백합니다.

저는 정명석 집단과는 아무런 은원(恩怨)이 없는 일반 시민입니다. 그러나 일반시민으로서 이 일에 관여하게 된 동기는 1999년 김도형이라는 KAIST 석사과정에 있던 한 청년이 정명석 집단의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패륜행태를 고발한 데 대한 보복으로 정명석 집단으로부터 무자비한 테러를 당하고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절규에 가까운 다급한 폭로내용을 천리안 통신망을 통해 접하고, 그 즉시 김도형 본인을 직접 만나 폭로내용의 진실성과 진정성을 확인한 후 어느 누구라도 동참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불가피성이 저도 모르게 동인(動因)이 되어 현재까지 정명석 교주에 의한 피해자 발굴과 정명석 처벌운동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재판장님께서도 이미 보도를 통해 어느 정도 실상을 파악하시리리 확신합니다만 정명석의 교주의 패륜엽색행각은 정상인이라면 어느 누구도 차마 생각과 말로는 도저히 올릴 수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피해자들이 당한 정신적 신체적 상태도 동일한 수준으로 그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정명석 교주는 1999년 방송 폭로가 있자 해외선교를 구실로 즉각 해외도피에 돌입하여 2007년 중국공안에 체포될 때까지 장장 8년간이나 인간의 양심과 국법을 조롱하며 온갖 패륜행각을 저질러왔습니다. 한국내에서 저지른 것도 모자라 말레이지아, 대만, 일본, 미국에서까지 조직적, 의도적, 그리고 은밀하고도 지능적으로 범죄를 자행해왔습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법 뿐만아니라 타국의 법도 우롱하며 타국민까지도 자신의 성적 농락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2001년 저와 한국내 피해자가 함께 대만을 방문, 대만국회에서  폭로기자회견을 한 후, 대만 현지 피해자와 대만 검찰청 부장 검사를  면담하면서 직접 확인한 사실입니다. 정명석과 동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망신과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건전한 종교(宗敎)와 신앙(信仰)은 개인의 의지와 양심에 따라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얼마든지 보호를 받고 향유(享有)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택한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공산, 사회주의의 여타 어느 체제보다 탁월한 장점이라고 생각하며,그러한 자유가 보장되고 향유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동일한 종교와 신앙을 주장하는 정명석 집단은 표면적으로는 '기독교 복음선교회'라는 간판으로 자신들이 기독교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상을 조금만 깊이 관찰해보면 기독교는 고사하고 그 어떠한 종교와 신앙집단으로도 볼 수 없는 일인 신격화(神格化)의 사기패륜집단(詐欺悖倫集團))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피해자와 탈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구동성으로 정명석을 메시아로 여겼고, 메시아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기에 어떠한 의문이나 이의를 제기할 상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입교당시부터 정명석을 메시아로 암시하며 주입되는 30개론이라는 교리에 철저하게 세뇌(洗腦)된 피해자들은 이미 옳고 그름의 자가판단 능력을 상실하게 되어 상식적이고도 이성적인 판단 능력 자체가 무력화된 심실상실(失)상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명석이 메시아라는 절대자적 위력( )앞에 어떤 요구도 거절할 수없는 상태에서 정명석은 특히 여신도들을 집중적으로 농락하는 만행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등 정상적인 종교와 신앙 단체라면 그 어떠한 종류를 막론하고 사랑, 관용, 포용, 겸손, 희생, 봉사를 최고의 덕목이자 가치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명석 집단은 이러한 보편적 고등종교가 갈파하는 덕목과는 정반대의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명석을 신으로 받들어모실까에 전력을 쏟으며, 교주 스스로 희생과 섬김의 모범은 커녕 신으로 자칭하고 군림하면서 정명석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은폐해왔습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소위 '밝은 미소 운동' 등 사회봉사활동 혹은 문화활동은 자신들의 정체를 철저하게 숨기고  포교의 수단으로 이용했고, 이때 포섭된 여신도들 중 일부는 어김없이 정명석의 성적 농락의 희생양이 되었던 것입니다.

보편적 상식으로 적어도 종교 지도자라고 하면 일반인보다 더욱 엄한 금욕과 모범을 보이는 것이 당연지사이거늘 정명석 집단은 추문이 제기되면 제기될 수록 더욱 가증스런 거짓으로 사실을 은폐, 호도하고, 대법원 민사 판결로 일부 추문이 완벽한 사실로 밝혀졌음에도 신도들과 세상을 끊임없이 속이고 폭로자들을 돈을 노린 모략꾼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설령 피해탈퇴자들의 모략이라 가정한다해도 현실적으로 남성 편향으로 경도된 인습이 팽배한 인간사회에 성피해를 구실로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들이 과연 무슨 유익을 바라고 그렇게 하겠습니까?

존경하는 재판장님!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안에서, 역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반인륜적 패륜범죄가 종교와 신앙을 빙자하여 무법천지로 자행되어오고 있다는 데 대해, 대한민국에 적을 두고 살아가는 한 시민으로 견딜 수 없는 모멸감과 수치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일은 선사 시대 부족사회에서도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지나가는 정상적인 시민 백명에게 이러한 일을 말하면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비정상이 되어버리는 이 기막힌 사기극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몸 둘 바를 모를 지경입니다. 그만큼 정명석 집단은 신도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도 세상을 철저하게 속이고 농락해왔던 것입니다.

정명석 집단의 기만성이 얼마나 가증스런가하면 그 단적인 예로 여성 피해자가 방송국을 직접 방문하여 사실을 밝히자 세상의 온갖 기괴한 사건을 접하는 기자 조차도 정신이상인 여성이 아닌가 의심하며 들은 체도 않고 돌려보냈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인정을 받고자 이 활동하는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또한 정명석이라는 한 인간을 의도적으로 매도하거나 비난하고자 함은 더더욱 아닙니다. 저와 제 가족 , 일가친척 그리고 동료들,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안녕되게 살아가야할 대한민국이라는 땅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최소한  법적으로라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가치관이나 무리들이 있다면 보편적 양심과 상식을 소유하고 살아가는 선량한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단호하고도 확고한 법적 단죄를 가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판단하기에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그 많은 피해자들이 보복과 협박 그리고 사회적 편견이 두려워 감히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그나마 용기 있는 몇명의 피해여성들이 나섬으로서 마침내 법정에서 정명석 집단에 대한 여러가지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게 됨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어려운 결단을 내린 피해 여성들에게도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부디, 이 사건을 정명석이라는 일개인의 일시적이고도 사소한 일탈현상으로 보지 마시고, 과연 나의 현가족과 친족 혹은 먼 미래의 후손이 이런 집단에 포섭되어 낭패를 당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하는 거시적 안목에서 다루어주시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아무리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고귀하다하나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준다면 이는 종교와 신앙과는 상관없이 법적 처벌을 가하는 것이 옳은 줄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건전한 종교와 신앙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기 위해서라도 지극히 당연하고 필요한 조치인 줄로 생각합니다.

만약 정명석에 대한 단호한 법적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상식적으로 여기며 살아온 인간의 양심과 도덕, 윤리의 가치는 무엇이며 삶의 방향과 정체성마져도 그 기반을 상실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마져 밀려옵니다. 

재삼 호소하건데, 본 사건 피해자로 고소한 여성들을 재판장님의 친가족 혹은 친자녀라고 생각하시고 정명석이 저지른 극악한 죄상에 상응한 일벌백계의 추상같은 법적 단죄를 가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변변치 못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8년 4월 9일 

         진 정 인 * *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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