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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 한때 저도 JMS회원이었죠.
- 그 교리의 논리정연함(겉보기 뿐이었지만)
- 인간적인 친밀함,신도들의 순진성 등등 많은것에
- 이끌렸죠.
- 거기에 저 자신의 정신적인 황폐함도 한 몫을
- 했으리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나 지금은
- 비신도입니다 종교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을 품게
- 된것도 탈퇴시기 즈음이었고 그 이후로 많은
- 종교서적과 철학서적을 보면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 관들을 정립해 나갔습니다.
- SBS의 방송을 보고 분개하시는 많은 분들께 드릴
- 말씀은 JMS의 80%정도의 신도들은 정말 아무것도
- 모르는 착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한창 힘이
- 들때,그리고 뭔가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뭔가가
- 필요할때 그 시기에 맞춰 전도되고 세뇌되고
- 행동하게된 꼭두각시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그러니 그들에게는 단죄의 돌을 던지시기 말기
- 바랍니다. 그들은 사실 술도,담배도 하지 않으며
- 거짓말 하지않으려 애쓰고 늘 기도하며 애쓰고 세상을
- 밝고 아름답게 보려고 애씁니다 착하고 순진한
- 이들이죠. 그들은 총재가 만든 말씀(30개의강의)을
- 신뢰하며 일요일에 나오는 예배에 충실하려고 애쓰는
- 사람 들입니다.
- 그들은 사실상 총재와 면담해 봤자 별일 없는
- 이들이죠. 면담시에 자신의 고민상담,총재의
- 기도외에는 별것이 없습니다.
- 그러니 그들은 지금 방송에 나오는 모든 사실들이
- 믿기 어렵고 왜곡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입니다.
- 그들이 저항하고 반박하고 시위하거나 대항하는것은
- 그들이 알고 있는 것에 비추어 볼때 당연한
-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20%의 신도들은
-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 이 회원들은 대개 연륜이 오래 되었거나 교역자
- (각 교회의 사역을 담당한 자들)또는
- 본부팀(월명동이라는 성지에 기거하면서 총재와
- 친분을 가진자)그리고 보고자(전국의 각 교회가
- 문제가 생길때 총재와 면담,보고하는 여성들)그리고
- 교역자,본부팀,보고자들과 친한 일부 회원들입니다.
- 이들에게 정명석 총재가 면담시 성교를 강요하고
- 본부팀들과 상습적인 성행위를 한다는 사실은
- 천기누설에 속하는 중대한 비밀이며 절대로 말할수
- 없는 사실에 속합니다.
- 어느 정도 확실한 자기 사람이다 싶을때에만 그
- 사실을 이야기 하며 그렇지 않을시에는 전도사 정도의
- 직급이 되어도 총재의 비리 사실을 모르는 자들이
-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천기누설급 비밀을 제가
- 어떻게 알았느냐? 총재가 성교를 강요하는 예쁜
- 여자회원들(보고자)중의 몇이 제 친구였기
- 때문입니다. 그 일로 괴로워하며 한 친구는 저와 함께
- 그곳을 탈출했고, 다른 친구 몇은 아직 남아
- 있습니다.
- 성교를 강요당하는 회원들은 면담(주로 개인면담시에
- 이루어지므로)전에 면담만을 전담하는 본부팀
- 여신도에게 교육 비스무리한것을 받습니다. 총재님은
- 지금 매우 피곤하신 상태다. 계속되는 면담에 지쳐
- 계시니 시키는 대로 해라.
- 그리고 몸에 병이 있나 없나 알아보기 위해 네 몸
- 일부는 만질수도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마라 물론 이때
- 성행위까지 벌어진다는 것은 알지 못하는 상태죠.
- 이날 1995년 6월경입니다. 저와 고등학교때부터
- 친구였던 A양과 이 JMS라는곳에 와서 알게된 B,C,D 네
- 여자 회원은 이 지방에 잠시 내려온 총재와 면담할
- 기회를 갖게 됩니다.
- A양은 JMS생활이 4년 정도가 된(고등때부터
- 다녔었죠)연륜있는 MS였고 나머지 B,C,D양은
- 우리교회(대신동 소재 지금은 옮긴것으로 알려짐)에서
- 보고자감으로 찍어 전도된 신입생들이었습니다.
- A양은 집안사정등 여러가지로 힘든 점이 많아
- 총재와의 면담을 간절히 원했던 사람이었고 B,C,D양은
- 멋모르고 그렇게 유명한 사람을(MS들 내에서)만날수
- 있다는 특권의식 에 거부감없이 면담에 임했습니다.
- 총재측에서 보면 식상한 본부팀, 보고자가 아닌
- 새로운 뉴페이스 성관계대상자인 셈이죠. 대체로
- 보고자들은 그런점을 의식해서인지 무지하게
- 이쁩니다. 키도 크고...보고자의 자질이라면
-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교회일을 걱정하고 어느 정도
- 신앙도 있고 이러 저런 머리 회전도 되는
- 사람들이어야 할텐데 그곳에서는 키크고,예쁜여자들만
- 보고자가 됩니다.
- 이 사실만 봐도 모순이지요. 아무튼 A,B,C,D 네 명은
- 총재가 머물고 있는 조선비치 호텔에 호출을
- 받습니다. 아마 오후쯤부터 새벽까지 밖에서
- 기다렸을겁니다. 그러다
- 이들의 면담차례가 왔고 면담담당 본부팀들은 위에
- 말한 내용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 시간이 흘러 B양이 먼저 총재방에 들어갑니다.
- 총재방까지는 본부팀이 인도해 주지만 그방에
- 들어가면 문은 닫히고 1:1상황이 됩니다.
- 그 이후의 일은 아시는 대로입니다. 5분정도가 흐르고
- 너무 놀란 B양이 얼굴이 빨개져서 나옵니다 A,C,D양은
- 면담한 사실이 너무 기뻐 그런가 생각합니다.
- B양의 상태가 않좋은것을 안 본부팀은 B양을 데리고
- 한참을이야기 합니다 니가 이제 진정한 중심의
- 애인권이 되었다고..마구 특권의식을 부여합니다.
- 너는 이제 선생님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으며 오늘의
- 일은 총재와 오간 대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 비밀이라고...말하면 큰일난다고... 사실 말하라고
- 해도 여자로서는 부끄러운 일이므로 대체로 비밀에
- 붙이게 되죠. 아무튼 얼굴 빨개진 B양과 본부팀이
- 긴밀한 대화를 시작하는 장면만 보고 저와 절친한
- A양이 총재방에 들어갔습니다 총재
- 는 이불속에 누워있엇다고 하더군요 많이 피곤하신
- 가보다 생각했답니다.
- 당연히 피곤하겠죠 하룻밤에 몇명을 상대합니까?
- 암튼가서 "선생님"하고 불렀답니다(사실 돈 주고 산
- 목사이니 목사님하고 부르기가 껄끄럽겠죠? JMS에선
- 하늘의 섭리를 가르쳐주신 분이라고 하여 총재를 대개
-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그랬더니 빼꼼히 눈을 뜬
- 총재가 자기를 보더랍니다. 바지 벗으라고 했답니다
- 친구는 총재를 만났다는 놀랍고도 기쁜 상황에서
- 시키는 대로 했답니다.그의 말은 곧 하늘이니..
- 가까이 오라고 했답니다 기쁜마음에 가까이 갔습니다.
- 그리고 일이벌어졌습니다. A는 이게 지금 무슨 일이
- 벌어지는 건지도 모르고 당했답니다. 잠시 대화가
- 오갔답니다. 총재왈 너는 이제 결혼 못한다. 이말은
- 보고자를 계속 하란 소리입니다. 그리고 밖에
- 나왔답니다. 많이 아팠답니다.
- 며칠간 앓았답니다. 이게 맞는건가 틀린건가 한참을
- 고민 했답니다.
- 이렇게 A,B,C,D의 면담이 차례로 끝나고 면담을 마친
- 네명을 데리고 울 교회 목사가 뒷탈이 없도록 또
- 재교육을 했더랬습니다 울 교회 목사는 여자였습니다.
- 목사도 자기도 그런일이 있었으며 너무나 기쁘게
- 받아들였노라고 이일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일이
- 아니노라고 행복하게 생각하고 더욱 말씀 공부와 말씀
- 실천에 애쓰라고 이야기 합니다.
- 그리고 이런 사실은 누구에게도발설해서는 안되며
- 누가 면담때 뭐했냐고 묻거든 아무렇게라도 지어서
- 좋은 대화가 오간 면담인것처럼 말합니다.
- 아하~~우숩습니다 정말 진정한 구권이 그런 성관계를
- 통해서 이뤄진다면 남자회원은 어떡합니까? 여기에
- 목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태초에 하와가 먼저
- 선악과를 따먹었으므로 하와는 이런
- 성관계를 통해 아담은 그냥도 구원이 가능하다.
- 아하~~또 그런 구원이 왜 일부 아름다운 여자들에게만
- 주어지나요? 못생긴 여자는 구원도 못 받나요?
- 여기에 목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예쁜 여자에게
-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일을 받아들일수 있는
- 여자에게 주어진다. 수긍이 안갑니다. 아까의 B,C,D는
- 신입생 JMS에 발 디딘지 7일도 안된
-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무슨
- 심정적인 바탕이 있으리요. 게다가 잘 받아들일수
-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면 그 일이후 탈퇴하는 수많은
- 여성 회원들은 무엇입니까?
- 거기에 목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거기에 목사는 이렇게
- 말합니다 거기까지는 하늘의 일이 아니다. 개인의
- 분담책임이다. 후후후... 그 이후로 JMS를 나온 A와
- 저는 조심조심 이런일들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정말
- 이런 일들이 다른 이들에게도 일어나는지... 한번의
- 성행위로 구원받는다면서 혹시 한사람과 지속적인
- 성행위가 이루어지는지 알아본바...지속적인 성행위가
- 이루어졌습니다.
- 월명동이라는 성지에 기거하는 본부팀들은 수시로
- 그런 일들을 하며 보고자들은 보고하러 올라갈때마다
- 그런 일들을 합니다 심지어 청소년부
- 보고자(고등학생)도 그런일을 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 눈물이 날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모든 전말을 알고
- 난후 점차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앵벌이,십의 십조,자신의 모든 생활을 버리고
- JMS생활에 주력하는 사람들 총재의 생활등등 그전엔
-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의심과 불신을 갖게
- 되었죠. 사람의 생각은 한순간에 돌아서는것인데...왜
- 그전에는 몰랐나 모릅
- 니다. 아무튼 알고나서 저희는 친한 신도들을 빼내기
- 위해 노력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사람들을 불러내서 개인적으로
- 이런 사실을 이야기하고 우리는 나왔으니 너희는 너희
- 알아서 하라고 말입니다. 참 재밌는 것은그곳은
- 철저한 보고체계가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 무슨일이 생기면 위사람(특히 교역자)에게 이야기
- 하는것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 이런체계에 놀아난 제 친구들은 저와 A가 말한 모든
- 사실을 윗 사람에게 말해버립니다. 목사가
- 그랬답니다. 섭리를 나간 그들을 믿느냐 아니면
- 총재를 믿느냐 당연히 총재를 믿는다고 그랬겠죠.
- 총재님의 이름을 걸고 결단코 그런일은 없다.
- 그리고, 그 두년은(년이라고 했다는군요)사탄의
- 세계에 속한 사탄들이니 그말을 곧이 곧대로 듣지
- 말라고 그리곤 우리들에 대한 온갖 소문을
- 퍼뜨립니다. 그 둘이 왜 안 나오는 줄 아느냐 남자
- 친구가 생겼단다(그곳에서는 결혼전에 이성친구를
- 사귀는 것을 금지합니다 총재
- 가 맛보기전에 회원들의 순결이 무너져서는 안된다고
- 생각하기 때문일까요?)또는 그것들이 예전부터 싹수가
- 보였다. 술마시고 담배피고 돌아다녔다
- 등등등...이곳에서 저와 친구A는 아주 죽일년들이
- 되어 있었습니다.
- 후후후...그러나 아직 B,C,D중에서 C와D는 그곳에
- 남아 있으며 누가 물어도 절대로 그런일 없다고
- 대답하고 있습니다. 그런일 있다고 말하면 자신들은
- 상습적으로 그런일을 행해온 난잡한 여자로 찍히는데
- 그런일 있다고 말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런일 없다고
- 말하는 사람의 대다수가 사실은 그런일이 있는지 조차
- 모르는 이들임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 휴우~~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SBS는
- 각오를 하셔야 겠군요 거센 반항이 잇을겁니다.
- 아시다시피 JMS는 지식층이 많은 관계로 젊은
- 지식인들이 힘있는 사회의 권좌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고시등만을 준비하는 엘리트교회를 따로 설립해서
- JMS의 외적인 방패로 만들고 있죠. 지금도 아마
- 그렇게 진출한 이가 몇 있을 겁니다.
- 제가 아는 한 신도는 안기부 시험준비를 했으며
- 1차까지 합격했다고 들었습니다 조목조목 많은
- 증거들을 확보하셔서 멋지게 방어하시기 바랍니다.
- 아차차...그리고 총재는 저번 황모양 납치사건 이후
- 한국을 떠나서 유럽에 있다는 군요.
- MS들은 총재가 해외전도에 나섰다고 알고 있으며
- 총재의 소식은 간간히 알수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 총재를 잡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듯하며 가장
- 빠른방법은 내부의 인맥을 이용하는 것이겠죠? 그럼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때 저도 JMS회원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