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JMS 정명석 출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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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JMS 정명석 출소 주목
일본 연락회, 경계 요청 성명서 발표
2018년 04월 06일 20시 38분 입력
▲일본 「데일리컬트뉴스」에서 보도한 연락회 기자회견 (출처: 「데일리컬트뉴스」)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연락회에서 정명석 출소 다음 날인 219일에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락회는 “(정명석씨가) 218일 한국의 교도소를 출소했다며 출소 후 다시 여성 신자에 대해 동일한 인권 침해 사건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JMS스포츠 동아리, 기독교 동아리,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 등 수많은 단체를 만들어 포교한다정체를 숨긴 포교 행위를 즉시 중지하도록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계속 JMS의 피해자와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사회 전체가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 갖고 주목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섭리교주 정명석의 출소에 즈음하여

섭리
(현재는 기독교복음선교회라고 칭하고 있다. 이하 섭리라고 한다.)의 교주인 정명석은 여성 신자에 대한 강간 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 형을 복역하고, 2018218일에 한국의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
(이하 본 연락회라 한다.)는 정명석 출소 후 섭리가 지금까지 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신자는 물론 일반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탈퇴자의 말에 따르면
, 섭리는 신자에게 정명석의 죄 판결은 모두 모함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신자는 그 설명을 믿고 있다고 한다. 섭리와 정명석은 반성의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정명석은 이미 72세의 고령이지만, 출소 후 다시 여성 신자에 대한 같은 인권 침해 사건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다.

또한 탈퇴자에서 섭리가 배구나 축구 등의 스포츠 동아리
, 기독교 동아리,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 등 수많은 단체를 만들고 그 단체가 섭리에 대한 권유임을 감추고 참여시키는 방법,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하는 방법 등 정체를 숨기고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포교방법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면 앞으로도 포교당하는 사람의 종교의 자유가 침해될 것이 우려된다.

본 연락회는 정명석과 섭리에 대하여
, 정체를 숨긴 포교 행위를 즉시 중지하도록 요구한다.

한편
, 본 연락회는 많은 신자들 중에 한 명이라도 정명석과 섭리의 정신적 지배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 신자와 그 가족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분의 상담을 듣고 함께 고민하기를 원한다.

2006
7아사히신문의 보도를 계기로 정명석의 성폭행 정체를 숨긴 포교활동 등을 매스컴에서 크게 보도해 사회 문제가 되는 동시에, 많은 대학에서 대책을 강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보도가 있은 지 10년 이상이 경과하여, 섭리의 문제를 모르는 젊은이가 증가하고 있고, 섭리는 고교생을 포함한 청소년을 모집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본 연락회는 정명석이 출소 후에도 정명석과 섭리가 인권 침해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시하고
, 계속 섭리의 피해자와 함께 걸어갈 것이다. 또한, 관계 기관과 사회 전체가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 갖고 주목하길 바란다.

2018
219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

 

(*성명서는 일본 기독교이단상담소 장청익 목사가 번역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